중랑구 면목동 [유초밥] 큼직한 회에 구성 좋은 초밥맛집

 

 

 

  초밥을 먹고 싶어서 배달할까하다가 그래도 초밥은 가서 먹는게 더 좋은거 같아서 동네에 있는 초밥집에 갔다.

몇 차례 지나다녔지만, 가보자가보자 하고 못가보다가 드디어 첫 방문을 했다.

 

 

 

유초밥

서울특별시 중랑구 봉우재로 66 1층

 

 

위치는 중랑구 구)전화국사거리 지금은 전화국이 없지만 여전히 사람들은 전화국사거리로 부르는 이 곳에 위치해있다.

그래도 사람사는 동네이다보니 동네주민들도 꽤 많이 찾는 곳인 거 같다.

 

 

 

저녁식사하러 들어갔는데 한테이블 빼고 이미 다들 맛있는 식사 중이라 얼른 남은 한 자리에 앉았다.

그리고 메뉴를 골랐다. 특초밥이랑 광어+연어초밥으로 주문을 했다.

 

우린 저녁에 가서 못먹었지만 메뉴판 아래쪽에 있는 메뉴로 3시까지 가능한 초밥정식도 괜찮겠다 싶었다.

다음에 점심에 가서 먹어봐야겠다.

 

 

 

조금 오랜만에 먹는 초밥이라서 둘 다 신이 났다.

락교랑 생강도 오랜만이다.

락교 하나 먹으면서 초밥을 기다리는데 바로 무언가 나왔다.

 

 

 

샐러드가 나왔다.

각자 한 접시씩 나오는거라서 더 좋았다.

식전에 채소먹는거 너무 좋다. 양배추로 가볍게(?) 입맛을 끌어올렸다.

 

 

 

새우튀김이 나왔다. 

우리는 새우튀김을 주문하지 않았는데, 잠시 두리번거려보다가 다른 테이블에도 다 있길래 이거슨 원래 나오는 거구나 하고 먹었다. 메인도 아닌데 이렇게 정성스럽고 맛있는 튀김이 나오다니 기분이 좋아졌다.

튀김도 갓튀겨서 아주 뜨끈했고 새우가 입속에서 헤엄을 치려하는거 같았다.

 

 

 

우리 둘 다 너무 배고픈 나머지 초밥도 금방나왔는데, 나오기도 전에 튀김을 다 먹었다. ㅋㅋ

내가 주문한 광어+연어가 각 다섯개씩 나오는 초밥이다.

딱봐도 회가 아주 크다. 밥이 원래도 적은데 회 크기 때문에 더 적어보인다.

회가 이렇게 크다니.... 진짜...행복하다.

 

 

 

남편이 선택한 특초밥!

여러가지 초밥들이 12개 나온다.

난 생선초밥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다른게 나오는거는 잘 안먹는데, 남편이랑 이렇게 주문해서 같이 나눠먹었다.

먹고싶은거로 골라먹기~

재료들도 신선하고 회가 큼직큼직하니까 입에 가득채워졌다가 사르르 녹는 맛이 아주 맛있는 초밥이었다.

 

 

 

연어도 너무 부드럽고 고소하고 맛있었다.

연어초밥은 진짜 너무 커서 한입에 넣으면 막 삐져나온다.

 

 

 

광어초밥도... 맛있는 부위도 같이 주시고 ㅠㅠ 

이렇게 행복한 저녁식사가 다 있다니.

가끔 초밥먹고 싶으면 가야겠다. 

 

 

 

초밥먹으면서 가끔 홀짝홀짝 마셔주면 뜨끈한게 아주 기분이 좋다.

사장님도 너무 친절하시고 어른들도 꽤 많이오시고 혼밥하시는 분들도 있는거 보니, 꽤 오래갈거 같은 초밥집이다.

그럼 다음에 또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