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에서 둘. + 바른벗부부

부부 이야기 9

[어남선생 류수영 +레시피] 매콤하고 쫄깃한 밥도둑 오징어볶음

[어남선생 류수영 레시피 +] 내가 좋아하는 셰프분들이 몇 분 계신데, 그 분들 요리 영상말고 다른 거 중에서는 편스토랑 어남선생 류수영님꺼를 많이 보는 편이다. 어쩜 요리도 그리 잘하시는지, 나름대로의 요리철학을 가지신 분인 거 같고 따라하기 편하게 만들어진 형태라서 종종 도움을 받는다. 오징어볶음을 정말 좋아하는데, 이번에도 레시피 연구를 많이 하신거 같아 따라해보기로 했다. [오징어볶음] 2인분재료: 오징어 2마리, 양파 1개, 대파 1대, 마늘 10알, 청양고추 3개양념: 고춧가루3T, 설탕3T, 간장4T, 고추장 듬뿍 1T, 식용유 4바퀴, 참기름, 통깨 류수영 레시피: 식용유, 설탕내맘대로 변형: 올리브유, 배도라지즙내맘대로 추가: 부추, 표고버섯, 당근 일단 재료는 무조건 다 썰어놓..

[이연복셰프+ 레시피] 간단하고 보드라운 식감의 계란두부덮밥 집밥

[이연복셰프 레시피 +] 이연복 셰프님 정말 좋아해서 유투브보고 요리 자주 따라해보는 편인데, 냉장고에 두부랑 계란이 있어서 뭐할까 하다가 찾아보니 계란, 두부 둘 다 쓰는 메뉴가 있어서 점심메뉴로 선정되었다. 그치만 이번에도 피망같은거는 평소에 바로 없는 메뉴여서 집에있는 파프리카와 오이고추를 썼다는 점. 그치만, 엄청난 미식가 아니면 적당히 바뀌서 쓸 수 있음. 하하하 [계란두부덮밥] 2인분재료: 두부 200g, 계란 3알, 파프리카 1/2개, 오이고추1개, 양파 1/2개, 다진마늘 1T, 대파 한 대, 전분, 올리브유, 물200ml, 간장1T, 올리고당 1T, 굴소스3T, 애플비네거1T, 크러쉬드페퍼 조금. 이연복셰프 레시피: 홍피망, 청피망, 식용유, 설탕내맘대로 변형: 빨간 파프리카, 오이고추,..

SNS 유행 레시피 땅콩버터 오징어구이, 집에서 영화 볼 때 직접 만들기

[SNS 유행 레시피] 조금 지나긴 했지만 SNS에서 모 영화관 오징어구이 따라잡는 영상이 있길래. 나도 시도해보고싶어 저장해두었다가 마침 재료가 다 있어서 해보기로 했다. [땅콩버터 오징어구이] 재료: 오징어채 약 200g, 분쇄땅콩 조금(나는 없어서 못넣음) 소스: 버터 12.5g, 땅콩버터1T, 올리고당0.5T, 소금약간(기호에따라) (대체가능) 올리고당-설탕 1. 진미채를 5분정도 물에 불려놓았다가 물기를 털어 후라이팬에 올리고 수분을 적당히 날려준다. (조금 더 부드럽게, 촉촉하게 먹을 수 있다.) 그치만 요즘 진미채는 아주 먹기좋게 잘 나와서 불리는 과정을 없애도 된다. 나는 처음했을 때 몰라서 그렇게 했지만 앞으로는 안할거다. 2. 버터를 넣어서 오징어채에 버터를 입혀준다. 골고루 잘 섞어야..

[내맘대로 집밥레시피] 간단한 한 끼 마제소바

[내맘대로 집밥 레시피] [마제소바] 2인분 재료: 우동사리 2인분, 소고기다짐육(200g), 부추, 쪽파, 계란(노른자) 2개, 간마늘1T, 김가루, 소금1t, 올리브유 약간 소스: 두반장1T, 굴소스1T 올리고당1T, 진간장0.5T, 고추기름 1T, 꿀조금 (대체가능) 소고기다짐육-돼지고기다짐육, 쪽파-대파, 올리고당-설탕 그럼 요즘 내가 빠져있는 마제소바 레시피를 소개한다. 먼저 부추와 쪽파를 깨끗하게 씻어서 잘게 썰어준다. 보통 이 두개는 넣어야 맛있는거 같은데, 사실 뭘 넣어도 본인입맛에 맛있으면 된다는 생각인 편이라 원하는 재료를 이렇게 썰어서 준비해준다. 양은 부추는 10가닥정도로 했고 쪽파는 3가닥했는데, 이 또한 기호에 따라 조절하면 된다. 끓는 물에 우동사리를 넣고 2분 삶아준다. 우동..

[이연복셰프 레시피] 꽃빵과 함께 먹는 고추잡채

[이연복셰프 레시피 약간변형] 난 원래 고추잡채 진짜 좋아하는데, 그래서 초등학생 때도 급식에 고추잡채가 나오면 그리 기분이 좋을 수가 없었다. 하지만 고추잡채는 흔하게 하는 요리가 아니다보니 자주 못먹었는데, 이젠 내가 만들어보자! 하는 마음으로 도전했다. 만든걸 본적도 없었던 요리이기 때문에 중식요리의 대가 '이연복 셰프님의 레시피'를 보고 따라해보았다. (조금씩 다를 수 있음) [고추잡채] 2인분 재료: 소고기 홍두깨살 200g, 청피망, 홍피망, 청양고추, 표고버섯, 양파, 죽순채(없어서 생략), 전분, 계란, 식용유, 간장0.5T, 소금0.5T, 굴소스2T 난 꽃빵에 싸먹는걸 무지 좋아하기 때문에 꽃빵도 함께 준비했다. ㅠㅠ 진짜...꽃빵이랑 같이 먹으면 고추잡채는 환상이다. 구할 수 있다면 함..

[내맘대로 집밥 레시피] 새우 팟타이 태국음식

[내맘대로 집밥 레시피] 마침 재료가 다 있기도 했고 팟타이를 해보기로 했다. 새우 말고도 치킨이나 원하는 재료를 넣을 수 있지만, 나는 새우를 좋아하니 새우팟타이로 결정! [새우 팟타이] 재료: 쌀국수면 2인분, 청경채 2개, 숙주 한 줌, 계란 2개, 간마늘1T, 페페론치노 2-3개, 땅콩 잘게부숴, 고수(기호에 따라) 소스: 굴소스2T, 진간장 1T, 스리랏차1T, 피쉬소스1T 올리고당1T, 화이트와인0.5T, 물1/2컵 (대체가능) 청경채-부추, 피쉬소스-액젓, 올리고당-설탕, 화이트와인-맛술 1. 쌀국수면을 미리(20분 정도) 불려놓는다. 2. 계란을 스크램블드 해놓는다. 3. 달궈진 팬에 기름을 두르고 간마늘과 페페론치노를 살짝 볶는다. 4. 청경채와 새우를 넣고 함께 볶다가 새우가 반 정도 ..

신혼부부 밥상 하나부터 열까지 요린이 탈출

결혼한지 2년이 접어들어가는 지금. 여태 만들었던 집밥..(?)을 종종 사진찍어놓곤 했는데 그냥 지우긴 아깝고 어디 모아놓기도 좀 애매해서 티스토리에라도 남겨보고 싶어서 올린다. 신혼여행다녀와서 인사하러 갔다가 이바지 음식으로 드렸던 소고기를 나눠주셔서(?) 받아와서 먹었다. 역시 한우는 사랑이다. 엄마가 받은 전복을 먹으라고 주셔서 뭐할까하다가 생각나는게 전복구이랑 전복죽이라 처음 전복손질도 해보고 요리했다. 전복은 좀 더 깨끗하게 다듬어야하는거 같았지만, 지금까지 탈난건 없다..ㅎㅎ; 솔직히 좀 허접하지만, 나중에 추억삼아 보고싶어서 올리는 반찬사진. 계란후라이에 아보카도, 소세지구운거랑 파김치, 김, 샐러드.! 요리라고 보기엔 아직은 요린이라...민망하다. 파스타는 좀 괜찮으려나하고 했는데 나름 그..

부부 이야기 2023.05.30

제주 서귀포시청에서 혼인신고한 신혼부부

우리는 혼인신고를 제주에서 하기로 했다. 미리 여행 전에 전화해서 문의했는데, 타지역사람들도 제주에서 혼인신고를 할 수 있고 필요한 것들을 친절하게 알려주셨다. 아마도 제주로 신혼여행을 와서 꽤 많은 사람들이 혼인신고를 하나보다. 호텔에서 택시타고 시청으로 갔는데, 택시기사님께서 시청에 왜 가냐고 물어보셔서 대답하다가 결혼축하도 해주셔서 기분이 좋아졌다. 아마도 우리가 여기 주민은 아닌거 같은데 시청에 가니 뭔가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신 모양이다. 안으로 들어가니 생각보다 꽤 넓었다. 그리고 혼인신고하는 쪽으로 안내를 바로 해주셨다. 해당 창구로 가면 혼인신고한다고 하고 서류랑 신분증 드리면 절차를 진행해주신다. 미리 혼인신고서를 작성해서 가려면 증인란을 꼭 채워서 가져가야한다. 이것 때문에 못하고 돌아가..

부부 이야기 2023.05.09

하나에서 둘을 기록할 공간.

하나에서 둘. 8년 연애 끝에 결혼하고 행복하게 살고 있는 우리를 기록합니다. 처음으로 서로의 생일을 함께하고 축하해 줄 수 있었던 시간. 그걸 8년을 하고도 평생을 더 함께하고 싶었던 우리. 작은 시작이지만 행복하게 살고 싶다. 그게 내 바람이었던 거 같아. 옛날에는 사진도 잘 안 찍던 네가 이렇게 어느 식당에서 내 이름으로 쓰여있는 낙서를 보곤 무심하게 보냈던 사진 한 장이 나에겐 너무 설레었어. 남들과는 다르게 사랑한다는 말로 사귀자는 고백을 했었던 사람. 그 공간에서 많은 데이트를 하고 이제는 시간이 지나 그 공간이 사라져 버렸다. 그래도 여전히 함께하는 우리. 함께 보내는 크리스마스에 내가 제안했던 카드 만들기를 하면서 새롭게 알게 된 너의 취향. 이렇게 사부작 거리는 걸 좋아하는지 몰랐어 난...

부부 이야기 2023.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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