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맘대로 집밥 레시피]
[마제소바] 2인분
재료: 우동사리 2인분, 소고기다짐육(200g), 부추, 쪽파, 계란(노른자) 2개, 간마늘1T, 김가루, 소금1t, 올리브유 약간
소스: 두반장1T, 굴소스1T 올리고당1T, 진간장0.5T, 고추기름 1T, 꿀조금
(대체가능)
소고기다짐육-돼지고기다짐육, 쪽파-대파, 올리고당-설탕
그럼 요즘 내가 빠져있는 마제소바 레시피를 소개한다.
먼저 부추와 쪽파를 깨끗하게 씻어서 잘게 썰어준다.
보통 이 두개는 넣어야 맛있는거 같은데, 사실 뭘 넣어도 본인입맛에 맛있으면 된다는 생각인 편이라 원하는 재료를 이렇게 썰어서 준비해준다. 양은 부추는 10가닥정도로 했고 쪽파는 3가닥했는데, 이 또한 기호에 따라 조절하면 된다.
끓는 물에 우동사리를 넣고 2분 삶아준다.
우동사리는 브랜드마다 다 끓이는 시간이 다를 거 같으니 사용법을 잘 숙지하고 그대로 삶아주면 된다.
기본적으로 우동사리를 많이 넣는 거 같지만, 메밀면이나 중화면을 사용하는 사람도 있다.
모든 요리에는 정답이 없듯이, 자기 맘대로 만들면 된다.
끓는 물에 삶은 우동면을 얼음이 닮긴 채반에 옮겨주어 탱글탱글한 식감을 낼 수 있도록 섞어준다.
적당한 시간을 두면 얼음이 면을 차갑게 만들어주고 탱글하게 만들어주어 더 맛있는 마제소바를 먹을 수 있다.
다짐육에 넣을 소스를 준비한다.
소스는 두반장1T, 굴소스1T 올리고당1T, 진간장0.5T, 꿀조금 이고 잘 섞어준다.
다짐육은 소고기로 준비했고 나는 호주산 소고기 200g을 사용했다.
개인적으로 마제소바에는 소고기 다짐육이 더 어울리는 거 같다.
기름을 약간 두르고 다짐육을 볶아준다. 볶으면서 소금을 뿌려 간을 살짝만 해준다.
고기에 붉은기가 거의 사라질 때쯤 만들어 놓은 소스를 넣어 간이 잘 배이도록 섞어준다.
우동사리를 밑에 먼저 놓아준다. 나는 그리스여행 갔다가 오면서 사온 그리스 올리브오일에 고추를 넣어 만든 고추기름이 있어 사리에 한바퀴 둘러주었다. 그 다음 쪽파와 부추 등 채소들을 올려준다.
그리고 김가루도 있으면 올려준다. 조미김보다는 간이 되어있지 않은 김이 있으면 좋다.
맛있게 간이 밴 다짐육도 올려주고 다진마늘도 조금 올려준 후, 계란은 노른자만 분리해서 예쁘고 올려준다.
그러면 마제소바 완성!
섞으면 이런 비주얼이 나온다.
내가 만들었지만 맛있다. 집밥을 먹어야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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