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안녕하세요. 초록구름입니다.
이제 날이 많이 따뜻해져 공원이나 숲 주변에는 꽃과 나무가 예쁘게 피어있지요.
서울숲도 그럴거 같아 사람도 주변에 많아진거 같아요.
이 날은 배가 너무 고파서, 사실 정신없이 식당을 찾기 시작했어요.
서울숲에 놀러갔을 때 지나치면서 봤던 식당이었는데 이렇게 가게되네요.
한우로 만든 요리들이 가득했는데요.
저는 일단 뜨끈한 국물이 좀 필요했어서 한우장터국밥을 한그릇씩 먹기로하고
접시수육을 주문했어요.
홍성집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5길 12 1~3층
메뉴판 보자마자 바로 결정하고 안으로 휘리릭 들어갑니다.
제가 하도 보채는 바람에 남편도 빠르게 안으로 입장합니다.
제가 갔을 때는 외국인 손님도 있고 반주와 함께 식사를 하시는 아저씨들도 한 두 자리 차지하고 계셨답니다.
저는 눈이 안떠질만큼(?) 엄청 기운이 없었던 상태여서
갑자기 차가운 바람이 부는 바람에요... 그래서 얼른 음식이 나오길 기다렸어요.
일단 반찬의 모습입니다.
반찬 합격. 이라는 네글자로 간단히 말 할 수 있어요.
파김치가 엄청 맛있었고 석박지(?)도 맛있었어요.
김치 맛있으면 맛집인거 다들 아시죠?
접시수육이 먼저 나왔네요.
난, 국물이 지금 더 필요하긴한데.
그래도 금방 국밥이 나왔어요. 함께 나온 양념장과 함께 먹으니 기운이 솟습니다.
역시 소고기는 보약입니다.
부드럽고 꽤 넉넉한 양이라 마음에 들었어요.
한우장터국밥
뜨끈하고 칼칼한 국물에 진한 육수까지
건더기도 넉넉히 들어있어 든든한 한 끼로 배불리 먹을 수 있었어요.
국물을 들이키는 순간 눈이 크게 떠집니다.
갑자기 찬바람이 불어 체온이 떨어져서 그런지 너무 춥고 힘들었거든요.
요즘, 일교차가 좀 심하고 이상기온으로 날씨변덕이 심해 옷 고르기가 정말 쉽지 않거든요.
든든하고 맛있는 한끼 원하시면 홍성집에서 한 끼 해결해보세요.
서울숲은 핫플이 많지만, 이런 익숙하면서 맛있는 음식이 드시고 싶으시다면 이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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