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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re we go/EAT

곤지암맛 화담숲직영점 구좌리얼크니손칼국수 / 샤브샤브 맛집

초록구르음 2023. 11. 1.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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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딱, 지금!

단풍보기 좋은 시즌이다. 그래서 SNS에서 이미 유명한 단풍명소 화담숲에 미리 예약해서 단풍놀이를 열심히 즐기고 있다.

나도 가족들과 함께 화담숲에 갔다가 저녁에 이 곳에서 식사를 했다.

 

 

구좌리 얼크니 손 칼국수

경기 광주시 도척면 도척윗로 73

 


 

화담숲, 곤지암리조트에서 차로 5분이면 갈 수 있는 곳이라 방문객들이 이 곳을 참 많이 찾는다고 한다.

난 처음갔지만 언니가 가봤다고 맛있다고 가족들이 함께 갈 때도 데리고 가서 가보게 되었다.

 

 

 

주차 공간도 있으니 주차를 하고 식당에 들어가서 인원수를 말씀드리면 자리로 안내해주신다.

식당 안은 이미 거의 꽉차있었는데, 진짜 다행히 우리 자리가 마지막으로 남아있었다. 운도 좋지.

 

 

 

맛있게 먹는 방법이 써있으니 참고하면 된다.

내부는 못찍었지만 테이블이 생각보다 많이 붙어있는 느낌이긴하다. 

우리는 사람이 많아서 길게 같이 앉았지만, 테이블과의 간격이 넉넉하지는 않아서 약간 복잡스러운 느낌도 들었고 시끄럽긴 했다.

 

 

 

우리는 화담숲 구경하고 난 후라 얼른 주문을 했다. 

얼큰 소고기 샤브샤브에 미나리도 추가하고 고기도 하나 추가했었나 그랬다.

다들 잘 먹는 스타일이라...ㅎㅎ 미리부터 추가했다.

중간에 추가해도 금방 가져다주시니 급할 건 없긴하다.

 

 

 

버섯과 미나리가 가득 들어갔다.

깔끔하고 미나리향도 좋고 맛있었다. 얼큰한데 많이 매운 느낌은 아니었어서 어른들은 다 먹을 수 있을 거 같고 아이들과 함께라면 맵지 않은 것도 선택이 가능하니 그걸로 먹으면 될 거 같다.

 

 

 

빨리 끓어라.... 육수가 많다보니 끓는데 시간이 좀 걸려서 기다리느라 배가 등에 붙는줄 알았다.

그래도 맛있는 냄새가 갈수록 폴폴나니 기분이 한결 나아졌다.

 

 

 

점점 끓기 시작하는 샤브샤브

샤브샤브는 1인분에 10,000원 이라서 가성비가 괜찮은 편이다.

요즘에 그래도 식사하면 만원하는것도 많이 없기도 해서 말이다.

 

 

 

미나리의 향긋함이 베어 국물도 얼큰하면서도 시원했고 워낙 샤브샤브를 좋아해서 다들 맛있게 먹었다.

5살 조카도 잘 먹었다. 미나리나 고기는 원하면 추가하면 될 거 같고 다른 사이드 메뉴는 안먹어보긴 했는데 새우만두가 맛있다고 해서 궁금하긴 하다.

 

 

 

채소랑 고기 샤브샤브는 거의 다 먹어갈 무렵 칼국수를 넣기로 했다.

국수를 보니까 면이 길다란 것도 있는데 넓적한거도 있어서 신기했다.

뭐, 맛이야 똑같은데, 괜히 이런 차별화된 것들은 흥미롭다.

분명히 맛 똑같을텐데, 먹으면서 다르다고 느껴지는 마법이랄까.

 

 

 

칼국수도 후룩후룩 아주 잘 넘어가는 면이었다.

아빠엄마가 확실히 예전에 비해 많이 못드셔서 우리가 열심히 먹었다. 

면은 배가 안불러...ㅎㅎ

 

 

 

싹싹 다먹었다. 

내가 좋아하는 시원한 국물맛이라 좋았다. 

사람들도 북적북적한거보니 곤지암과 화담숲이 있는 한, 여기 없어지지는 않을 맛집인거 같다.

다음에는 곤지암 놀러가기로 했는데 다시 방문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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