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의 이튿날. 우리는 택시를 타고 일단 식사할 곳으로 향했다. 친구가 예전에 이 식당에 가려고 했었는데 개인사정으로 문을 닫아 못먹었다는 슬픈 후기를 듣고 내가 대신(?) 먹으러 방문해보았다. 제주 선채향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남로84번길 6 월요일 휴무, 화-일 11:00-16:00 오픈런을 한 건 아니었는데 점심시간 때가 되니 사람이 엄청나게 북적였다. 이 날은 강풍주의보가 있었던 날이라서 사람들은 밖에서 기다리지 못하고 안에서 옹기종기 모여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도 들어가서 얼른 대기명단에 우리 이름을 적었다. 우리는 대략 한시간정도를 기다렸던 거 같다. 안에 생각보다 테이블이 별로 없다. 그래도 음식이 나오는 건 그리 오래걸리진 않아서 기다려볼만 했다. 다만 뜨거워서 빨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