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은 1박 2일이었지만, 아주 알차게 보내고 싶었다. 우리는 늦은 저녁 도착했지만 늦었지만 맛있는 숙성회로 저녁을 먹고 광안해수욕장 모래밭에서 산책도 하고 음료도 한 잔 하면서 빛나는 광안대교를 보며 늦은 밤의 어둠을 반겼다. 광안해수욕장은 어둠이 다가와도 젊음의 찬란함으로 가득차 쉽사리 어두워지지 못했다. 솔직히 이 때는 약간 피곤하긴 했어서 그런지 사진이 아주 많이 흔들렸다. 술도 안먹었는데...밤이긴 해도 이 정도는 아닌데...ㅋㅋㅋㅋ 어쨌든 너무 예뻤던 광안대교. 를 보면서 느낀 게 예쁜 거 말고도 아니 되게 긴데...이거 잘 지어진거겠지? 하는 생각도 든다. 난 맨날 별 생각을 다하는 거 같다. 결혼하고 처음으로 친구랑 둘이 여행간거라 아주 기억에 많이 남을 거 같다. 이거 다녀온지 1년 ..